이디야커피가 과테말라 식수 위생 개선 사업을 후원한다. (이디야커피 제공) 2019.6.27/그린포스트코리아
이디야커피가 과테말라 식수 위생 개선 사업을 후원한다. (이디야커피 제공) 2019.6.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라 프라구아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부터 세계적인 커피원두 산지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화산폭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지역을 후원했다. 올해는 과테말라 라 프라구아 지역에 △식수 시스템 재정비 △정수필터 보급 △빗물저장소 설치 △위생 습관 형성 교육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2000만원의 후원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비치된 ‘파란사과’ 모금함을 통해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에 본사 후원금을 더해 마련됐다. 이디야커피는 현재까지 해외 식수 위생 개선 사업으로 총 2억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해외 산지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은 원두를 수입하는 커피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와 국내에서 뜻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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