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를 내놓을 전망이다. 사진은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를 내놓을 전망이다. 사진은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를 내놓을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8세대 V낸드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인베스터’포럼에 참석해 “갤럭시노트10은 8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특히 S펜의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어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폴드 외에도 태블릿이나 PC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인베스터스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초청해  여는 기업설명회다. 올해 포럼에서는 △5G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내년에는 7세대 V낸드, 오는 2022년에는 8세대 V낸드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지금은 6세대 3D V낸드를 양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시너지’, ‘반도체 R&D 에코시스템’ 등의 장점을 앞세워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신경섭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 상무는 “삼성전자는 수십년간 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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