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참가자 모집...7월 29일 개최
네이버 현직자와 머신러닝 과제 수행

네이버와 라인이 오는 7월 29일 전세계 AI 개발자들을 초대하는 글로벌 해커톤 ‘AI Rush 2019’를 개최한다.(네이버 제공)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와 라인이 오는 7월 29일 전세계 AI 개발자들을 초대하는 글로벌 해커톤 ‘AI Rush 2019’를 개최한다.(네이버 제공)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네이버와 라인이 오는 7월 29일 전세계 AI 개발자들을 초대하는 글로벌 해커톤 ‘AI 러시 2019(AI Rush 2019)’를 개최한다. 지난 2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AI 러시 2019’는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전세계 참가자들과 함께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AI 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미래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 러시 2019에서 한 달 동안 다양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주제로는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 뉴스 추천 등이 공개됐다.

네이버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에게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하게 된다.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플랫폼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에서 30개 팀을 선발하고 춘천의 네이버 ‘CONNECT ONE’에서 진행하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 3개 팀을 확정한다. 3개 팀에게는 총 상금 1만5000달러(약 1738만원)의 포상도 제공한다.

머신 러닝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7월 22일 1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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