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 통해 모금

기아자동차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 프로그햄을 통해 청소년들의 운전면허, 정비 자격증 등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자격 취득을 돕는다.

캠페인은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면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 형태로 이뤄진다. 기아차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차량 1대 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했다. 또 기아차 공식 블로그 및 다음카카오의 사회공헌 페이지 ‘같이가치’ 등에서도 약 한달간 소셜 펀딩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1억원을 모금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의 가정형편,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13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의 운전면허증 및 정비자격증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해 임직원 멘토와의 진로상담, 현직 소설가, 시인들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문학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박2일 자립캠프도 오는 8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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