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차량 2000여대 신규 공급…개인보호구 등도 교체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회사측 제공)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수리 요청이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센터가 아니라 출퇴근을 현장에서 하도록 해 피로도를 줄이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에게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며,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서비스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하는 한편 안전모와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단 세탁기·건조기, 대형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 지정 품목에 대해서는 '2인 1조 서비스'를 실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1일 자로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의 협력사 직원 약 3900명을 직접 고용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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