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공급네트워크 기반, 시장 선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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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드론) 엑스포'에 참가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전시 부스 전경.[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0∼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드론) 엑스포'에 참가,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선보인다.

'선전 무인기 엑스포'는 중국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포함해 중국 디제이아이, 올텍, 조유에이브이 등 세계 주요 기업 300여곳이 참가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144㎡ 규모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개발한 드론 등을 전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의 다양한 활용도와 현지화 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충전된 수소용기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는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올해 4분기 상용화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구입 고객에게는 1년간 수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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