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작품 공모

공모전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 철도건축문화 증진을 위해 ‘2019 한국철도건축문화상’ 작품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철도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일반인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역사 설계 및 개발 대상 부지를 제시해 심도 있는 공모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심사는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형식의 현장심사를 시행하며 모든 내용을 공개 기록하는 등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상·한국철도공사 사장상(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한국철도건축협회 회장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1차 시험 면제)을 부여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공모전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이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역사, 철도 역세권 및 유휴철도부지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