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레스큐컴’이 최근 공개한 ‘컴퓨터 신뢰 보고서’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스크톱·PC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공) 2019.6.19/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는 ‘레스큐컴’이 최근 공개한 ‘컴퓨터 신뢰 보고서’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스크톱·PC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공) 2019.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스크톱·PC 브랜드로 선정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컴퓨터 서비스전문업체 ‘레스큐컴’이 최근 공개한 ‘컴퓨터 신뢰 보고서(Computer Reliability Report)’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요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레스큐컴은 전자기기의 수리요청횟수, 시장점유율, 고장 수준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비정기적으로 ‘컴퓨터 신뢰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뢰등급 A+, 신뢰도 점수 529점을 기록하며 리스트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큐컴 콜센터에 접수된 수리요청 비율을 의미하는 수리점유율(Computer Repair Share)는 1.21%로 집계됐다. 1%대 수리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두 곳밖에 없다.

신뢰등급 A-, 신뢰도 점수 319점을 기록한 레노보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서, 애플, 아수스, HP, 델 등이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애플에 밀려 2위에 그치기도 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1위에 오른 뒤 이번에도 자리를 지켜냈다.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까닭은 제품 출시에 앞서 엄격한 컴퓨터 테스트를 하며 신뢰성을 확보하려 애쓰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여전히 컴퓨터를 사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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