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정 모델 곧 공개할 듯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의 수정모델을 삼성이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중소형사업부장)은 18일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주년 기념 특별포럼' 연설에서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보완을 끝내고 양산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시장에 나오면 굉장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공개됐던 갤럭시 폴드는 보호필름과 힌지(이음새) 설계 문제가 발생, 미국 사전 예약이 취소되는 등 출시 일정이 연기됐었다.

삼성전자 안팎에선 갤럭시 폴드를 놓고 제기됐던 상당수의 기술적 문제들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대부분 해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가 뜯어냈던 보호 필름은 테두리 밑으로 들어가게끔 디자인이 바뀌었고 힌지 부분은 일부 설계를 변경,틈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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