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오는 20일 과즙 컵얼음 ‘깔라만시 아이스컵’을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2019.6.19/그린포스트코리아
CU는 오는 20일 과즙 컵얼음 ‘깔라만시 아이스컵’을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2019.6.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U는 오는 20일부터 과즙 컵얼음 ‘깔라만시 아이스컵(1000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 형태로 담은 상품이다. 원하는 음료를 부으면 어디서나 깔라만시 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CU는 최근 깔라만시 과즙이 소주, 사이다 등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는 용도로 인기가 높아진 데 따라 이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얼음 형태로 만들었다. 컵얼음은 지난 2009년 파우치음료의 보조상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CU의 전체 상품(담배 제외) 중 연 판매량 1위를 6년간 한 차례도 놓치지 않을 만큼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CU는 이 같은 컵얼음의 인기는 고객들이 입맛에 맞춰 음료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 문화가 보편화된 데다 매년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사계절 내내 아이스 음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맞춰 CU는 얼음 공급업체를 지난해 5곳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컵얼음은 야외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낸 상품”이라며 “얼음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하절기를 맞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절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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