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헬기 APU 첫 실물 전시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관(회사측 제공)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관 (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에어쇼'에 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에어쇼에서 항공엔진의 핵심 부품인 회전체 부품과 수리온 헬기 보조동력장치(APU) 등을 처음으로 실물 전시한다.

회사는 파리 에어쇼를 통해 항공기 엔진부품의 우수성과 항공 기술력을 알리고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우 사장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 앤드 휘트니(P&W), 롤스로이스(R&R) 등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신규 대형수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및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 에어쇼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로 불리며 전세계 150여개국 3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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