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미디어커머스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다음달 4일까지 ‘바디럽(BODYLUV)’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본점 8층 특설매장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디럽' 팝업스토어에서는 생활 속 불편함을 줄여주는 작은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SNS상에서 출시 후 연이은 히트를 치고 있는 '마약베개', '마약매트리스', '퓨어썸샤워기', '제로더스트마스크' 등이 있다.

'마약베개'와 '퓨어썸샤워기'는 2017년 오프라인 매장에선 전혀 유통하거나 홍보하지 않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만을 활용해 판매했다. 출시 이후 1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메가히트 상품이다.

롯데백화점은 ‘블랭크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SNS에서 떠오르고 있는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바디럽'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다음달 4일까지 중국, 인도 등 해외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채널 '웨이보', '샤오홍슈'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해 온·오프라인에서 방문 고객 수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다은 롯데백화점 주방·홈패션팀 치프바이어는 “트랜디한 미디어커머스와 전통성을 갖고 있는 오프라인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트랜디한 상품을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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