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국 연안 135개소에서 진행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6월 17~23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1만 3000여명이 전국 연안 135개소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를 진행한다.

연안정화의 날인 오는 21일 전북 군산 선유도에서 진행되는 정화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하천변 쓰레기와 해양쓰레기수거활동을 펼쳐 장마철, 태풍 발생 등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발생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해수부는 정화주간이 끝난 뒤에도 매월 셋째주 금요일인 ‘연안 정화의 날’에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쓰레기는 한 번 발생하면 해류 등을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비롯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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