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로 자율주행기술 공동 연구

 

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기아자동차는 13일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 투자한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외부 업체들과의 협업 강화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기아차와 오로라는 작년 1월 공식적인 관계를 정립한 후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오로라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서 월등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인지 및 판단 분야 각종 센서, 제어 기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백엔드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현대 기아차는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2021년 친환경차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내 '레벨 4' 수준의 로봇택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사용자가 운전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도어 투 도어' 수준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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