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욕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주최
삼성전자, 뉴욕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주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6.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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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 100여명 몰려... HDR10+·압축코덱 등 기술 공개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8K 디스플레이 서밋'에 참석해 삼성 QLED 8K TV로 8K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8K 디스플레이 서밋'에 참석해 삼성 QLED 8K TV로 8K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로드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Insight Media)’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업체, 영상 제작 업체, 테크 전문 매체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K 기술과 시장 현황 △8K 콘텐츠 생태계 △8K 심화 기술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8K 생태계 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HDR10+ △5G영상압축코덱 △AI업스케일링 등 8K 관련 기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HDR10+는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규격이다. 매 장면의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명암비를 최적화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압축코덱은 영상 데이터의 용량은 줄이면서도 화질 손실은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대용량 8K 영상 운용시 발생하는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소시켜 준다. 

AI 업스케일링은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술이 저해상도와 고해상도간 차이점을 학습해 도출한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저해상도 영상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준다.

한편, 8K 협의체(8K Association)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4월 발족 이후 약 2개월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8K 협의체는 현재 삼성·파나소닉·TCL·하이센스·AUO 등 TV 제조사 중심이나 앞으로는 8K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냐 첸 삼성전자 미주법인 디스플레이담당은 “5G가 상용화되고 고효율 영상압축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고화질 방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8K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동영상으로 검색하고 소통하는 밀레니얼세대에게 8K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 치눅 인사이트 미디어 대표는 “8K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충분한 연구와 발전을 거쳐 이미 우리 주변에 가까이 와 있다”면서 “8K 콘텐츠 부족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업계의 협업과 제반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8K 초고화질이 보여주는 최고의 시청 경험은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8K TV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