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U20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앞둔 11일 올해 맥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24는 U20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앞둔 11일 올해 맥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24는 이란과의 축구 A매치 친선경기와 20세 이하 U20 월드컵 준결승이 이어진 11일 2019년 이마트24 맥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맥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3데이는 6월 11일, 6월 8일, 5월 25일로 나타났다. 두 경기가 연달아 열린 11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U20 월드컵 8강전 새벽 경기를 앞둔 지난 8일이 2위, 같은 대회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지난달 25일이 3위를 차지했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SSG페이로 결제 시 맥주 8캔을 1만5000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마트24 맥주 매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8% 증가했다. 대한민국 경기가 있던 날은 전년 동일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1일은 전년 대비 74.6% 늘어났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온이 증가하면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선전까지 이어지며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마트24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주 결승전을 앞두고도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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