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바나나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아
GS리테일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바나나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2019.6.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리테일은 델몬트와 손을 잡고 환경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델모트 바나나 트윈팩’에 100% 자연 분해되는 소재를 포장지에 적용했다. GS25와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300원이다.

델몬트와 손을 잡고 적용한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자연 분해 필름인 PLA(폴리락틱산, Poly Lactic Acid)를 적용했다. 사용 후 매립 시 땅속에서 14주 만에 분해된다. 

자연분해란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이다. 이번 적용한 포장지는 일부 PLA원료를 소량 함유해 일부만 분해돼 미세 플라스틱이 땅에 남는 것이 아닌 100% 완전히 자연분해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팀 MD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환경 사랑 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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