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가 역삼동에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연다. (파스쿠찌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파스쿠찌가 역삼동에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연다. (파스쿠찌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파스쿠찌가 서울 역삼동에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정통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내에 ‘모카포트 바’를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이탈리아식 푸드 메뉴도 선보인다. 

모카포트 바에서는 모카포트로 만드는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카푸치노 등 기본 커피메뉴와 냉침(커피나 차 등을 오랜 시간 차갑게 우리거나 식힌 것)한 에스프레소를 다양한 향미를 가진 우유와 섞은 ‘오레그랏세’ 메뉴,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아포가또 등 총 7종의 모카포트 메뉴를 선보인다.

티 에스프레소, 티 카푸치노, 티 라떼 등 모카포트로 추출한 티(Tea) 음료 7종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아쌈(Assam)티에 달콤한 사과즙과 럼(Rum)을 넣어 만든 ‘애플 차이 칵테일’이다. 저녁 식사 전 간단한 음료와 주전부리를 즐기는 이탈리아의 ‘아페르티보(Aperitivo)’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메뉴다.

이탈리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푸드 메뉴도 준비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이탈리아식 베이커리 포카챠와 파니니를 비롯해,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 젤라또, 이탈리아식 디저트 음료 그라니따 등도 판매한다.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에서는 낮에는 커피, 저녁에는 맥주를 즐긴다는 의미의 ‘낮커밤맥’ 트렌드를 적용해 크래프트맥주 3종을 판매한다. 햄, 치즈, 과일 등을 담은 플래터도 제공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 매장을 통해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탈리안 커피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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