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가 ‘맨 인 블랙’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폴 스미스가 ‘맨 인 블랙’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영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는 오는 12일 영화 ‘맨 인 블랙’ 협업 캡슐 컬렉션을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폴 스미스는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페니 로즈와 협업해 영화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에서 에일리언에 맞서 싸우는 요원들의 의상을 직접 개별 맞춤 제작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폴 스미스만의 특징이 돋보이는 슈트, 양말 등을 입고 기존의 단조로운 블랙 유니폼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에일리언을 상대하는 강력한 조직의 요원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이동을 할 때도 구김 없는 완벽한 슈트 핏을 보여준다. 영화에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도 깜짝 등장한다.

폴 스미스는 맨 인 블랙 영화 개봉을 기념해 팬들이 영화 속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캡슐 컬렉션을 제작했다. 영화 속 주요 의상인 블랙 슈트부터 영화의 여러 상징적 요소와 에일리언을 주요 특징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캡슐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슈트는 ‘맨 인 블랙’에서 등장인물들이 착용한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폴 스미스는 활동성이 뛰어난 기존의‘슈트 투 트래블 인(A SUIT TO TRAVEL IN)’컬렉션을 맨 인 블랙 버전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슈트 투 트래블 인’은 특수 가공한 울 원단으로 제작해 장시간 착용시에도 구김 걱정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맨 인 블랙 컬렉션의 슈트는 안감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형형색색의 에일리언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슈트 안감에 포인트로 들어가 블랙 슈트와 멋스러운 대조를 이룬다. 또 재킷과 셔츠의 단추에 맨 인 블랙 로고부터 선글라스, 에일리언 등의 문양을 새겼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의상과 액세서리도 출시된다. 여러 형상의 에일리언이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된 후드 티셔츠, 양말, 지갑, 휴대폰 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폴 스미스 마케팅 담당자는 “폴 스미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슈트를 고객들이 보다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맨 인 블랙’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특히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국내에서는 이번 컬렉션을 온라인몰인 SI빌리지에서만 판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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