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초복을 한 달 앞두고 전복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가 초복을 한 달 앞두고 전복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 제공) 2019.6.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마트는 올 초복(7월 12일·음력 6월 10일)보다 한 달 빨리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연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부터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15만마리(10톤)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전 점포에서 ‘국산 냉장 활(活) 전복’ 1마리를 각 2000원(中·50g 내외), 3000원(大·70g 내외)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전복은 롯데마트가 공동투자한 스마트 계류장에서 산소량과 온도 등을 자동 제어해 전복을 최적의 상태로 만든 후 콜드체인으로 전국 롯데마트에 배송된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MD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복 양식 어가와 고객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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