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환경기사 자격증 취득 대비 실기교육
실습중심 교육 제공·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취업경쟁력 강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산업현장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9 대기환경 맞춤형 실험·실습교육’ 2차 참가신청을 10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대기환경 맞춤형 실험·실습교육’은 대기환경기사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전국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기시험 일정을 고려해 1차(4월 1~5일), 2차(6월 17~21일), 3차(10월 21~25일) 등 연간 3회 실시하고 있다.
2차 교육 참가신청 접수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대기환경청 조사분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기환경 맞춤형 실험·실습교육은 대기환경기사 실기시험 응시자의 부담을 덜어줘 국가자격증 취득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총 92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들 중 84%인 77명이 대기환경기사에 합격했다. 같은 기간 전국 대기환경기사 합격률인 76%보다 약 8%P 높은 수치며 교육 참가자 만족도 또한 98.3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 과정은 대기환경기사 작업형 실기시험 출제 항목인 △황산화물 중화적정 △황산화물 침전적정 △암모니아 측정 △염화수소 측정의 실험방법 등 이론과 실습이며 개인별 연습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의 자격증 취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일간에 걸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과 참가자 간 1:1 맞춤형 개인지도를 함께 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 실습을 희망하는 참가자에 한해 교육 종료 후 1주일간 실험실을 개방해 실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윤용희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이 대기환경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다양한 환경교육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 미래의 주역, ‘미래 대기환경 지킴이 역할’ 앞장
-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대기오염 핵심 측정소 지향”
- “창의적 환경 이모티콘 찾아요”...총 상금 ‘천만원’
- 미세먼지 대응요령 배우면 마스크·물병 ‘득템’
- 지자체 환경보건 책임·역할 대폭 강화한다
- 대기관리권역 확대 설정...‘권역별 공개 설명회’ 개최
-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미디어아트’ 접목한 숲 공원 조성
- “2016년보다 원단위당 자원사용량·오염배출량 낮아져”
- 환경방학 진로캠프...“환경 분야 꿈과 끼 찾아요”
- 수도권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모두 ‘별 5개’
- 환경교육 제도개선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 “헌법에 환경학습권 포함해 국가 책무로 규정해야”
- “이번 여름, 환경방학으로 보내세요”
- “공기사랑캠프로 여름방학 더욱 알차게”...다양한 환경체험 기회
- 수도권대기환경청, 하늘사랑 공모전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