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9.6.10/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9.6.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 주의 경찰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지난 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다. 13대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생 갈렌 주 경찰의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시킨 유일한 전기차였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 100kW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 이상 △구매비용은 5만 스위스프랑(CHF) 이하 등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찰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관차이기 때문에 구입 및 유지비용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경찰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경찰차로 선정된 것은 일반차량 못지 않은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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