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행복마을 만들기’ 교육과정 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교육과정을 오는 11~14일 4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원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과정에서는 올해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 추진계획 등 농촌지원사업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 본선 대회 각 분야 금상 수상 마을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기간 중 하루는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소득·체험분야 금상을 수상한 임실군 치즈마을을 직접 방문해 강의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주민주도 잘사는 마을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농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는 주민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다. 

6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각 지방자치단체 예선 등을 거쳐 추천된 마을들이 경연을 펼친다.

대회에 참가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각 분야별 평가순위에 따라 금상·은상·동상 등을 시상한다.

상금은 금상 3000∼4000만원(분야별 1위), 은상 2000만원(분야별 2위), 동상 1500만원(분야별 3워), 입선 1000만원(분야별 4~5위)이다.

서해동 교육원장은 “활력 있는 농촌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으로 공무원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농촌을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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