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7일부터 코엑스에서 3일간 개최
국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진행

오는 8월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LX 제공) 2019.6.7/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는 8월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LX 제공) 2019.6.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오는 8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 국내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대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LX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지난 12년간 국내 공간정보 기술의 개발과 교류,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해온 행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체험과 비즈니스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선 국내외 첨단 공간정보기술과 인프라 구축 현황과 융·복합 사례를 공개한다. 3일간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순으로 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공간정보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또 공공기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직접 만나는 공간정보산업 마켓이 열린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공간정보 관련 연간 발주계획을 알리고 업체들은 첨단 신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 초청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공무원, 다자개발은행 관계자, 해외사업 전문가 등과의 컨설팅 기회를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3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측량사연맹(FIG) 7분과 회의도 동시에 진행해 국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튀니지 장관 등 23개국 38여명이 참여하는 초청인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각종 컨설팅과 창업관련 설명회도 마련했다. 고등학생, 대학생, 이직 준비자에게 이직, 취업에 유용한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의 전시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창학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차원의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다. 공간정보산업의 융·복합 활성화와 양적·질적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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