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MW 규모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건설...1억 7800만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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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착공(한국동서발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한국동서발전이 대림에너지와 함께 칠레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8∼9MW급 발전소 12개를 포함, 총 125MW 규모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건설해 25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종합상업운전은 2020년 3월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억7800만달러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금을 내고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8MW급 린코나타(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한 사례"라며 "국내기업이 생산한 태양광발전(PV) 패널을 사용하고 국내 금융기관을 활용한 PF 추진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한 데다가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복합적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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