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유니클로는 현재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그래픽 디자이너인 베르디(VERDY)와 처음 손잡고 오는 10일 ‘라이즈 어게인 BY 베르디(RISE AGAIN BY VERDY)’ U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UT 컬렉션은 ‘라이즈 어게인(RISE AGAIN)’이라는 테마로 베르디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긍정의 메시지를 특유의 키치한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했다. ‘틀을 깨라(Break the Mold)’, ‘다시 일어서라(Rise again)’ 등 심플하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레터링 디자인이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어우러진다. 

여성용 티셔츠 8종과 롱 원피스 5종, 여아용 4종을 선보인다. 여아용 일부 상품은 여성용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엄마와 딸이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베르디는 “유니클로로부터 처음 협업 제안을 받았을 때, UT를 통해 나의 그래픽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과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항상 더 높이 도약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티셔츠에 담았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