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사 '스마트로' 개발...20가지 관리 서비스 지원
금융 거래 한눈에 조회... '간편 포인트'로 단골 관리

스마트폰 앱 서비스 ’비즐’의 화면 스크린샷.(KT 제공) 2019.6.6/그린포스트코리
스마트폰 앱 서비스 ’비즐’의 화면 스크린샷.(KT 제공) 2019.6.6/그린포스트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그룹의 종합 전자지불 전문 계열사 스마트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즐(BIZZLE)’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즐은 스마트로에서 개발한 경영 지원 앱이다. 총 20여개의 영업‧매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가맹점주들은 영업장 운영의 모든 업무들을 하나의 앱으로 챙길 수 있다. 

비즐은 회계 정보 열람부터 계약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일자별 매상 내역, 미수금, 미입금 금액 등의 세부 매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결제 오류로 중복 매출이나 결제 금액 입금 누락 등 발생 시 현황을 바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고객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포인트나 쿠폰을 발행해 단골 손님을 관리하는 ‘간편포인트’ 서비스와 대기 손님 응대를 돕는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장 내·외부에서의 결제기능을 겸하고 있다. 비즐만으로 NFC 기반의 신용카드 결제와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까지 가능하다.

스마트로는 비즐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모든 가입자에게 매출·입금 문자서비스(알림톡)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SNS 공유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재 스마트로 대표는 “비즐은 그간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던 스마트로가 고품질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전자지불 서비스 역량을 집약해 출시한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가 인건비, 홍보비 등의 경제적 부담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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