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차관 등 국내 방문...기술특강·현장방문 진행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이 LX의 ‘드론측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X 제공) 2019.6.6/그린포스트코리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이 LX의 ‘드론측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LX 제공) 2019.6.6/그린포스트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선진토지정보기술 전수하는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을 진행했다.

LX는 베라 테이저 게브리지아버(Tazer Gebireegziabher Berha)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 차관 등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3일부터 닷새간 기술특강과 현장견학을 포함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연수 첫날엔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이 LX글로벌센터를 방문해 토지정보시스템과 드론(UAV)을 활용한 토지등록 방법 등 국내 토지정보기술을 접했다.

4일부터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 영통구청, LX 국토정보교육원, 국토발전전시관 등에서 국내 토지행정과 기술을 전했다.

LX는 지난 2016년에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와 MOU를 체결한 이래로 정보교류, 기술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에티오피아 국가표준 통합 토지데이터 인프라 구축 마스터 플랜’ 사업을 추진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오래전부터 LX와 인연을 맺고 토지정보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초청연수가 향후 관련 사업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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