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력 계통 종합 컨설팅

LS전선 직원들이 지하에 설치된 송전선로를 점검하고 있다.(회사측 제공)
LS전선 직원들이 지하에 설치된 송전선로를 점검하고 있다.(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S전선이 국내외 전력청 등을 대상으로 한 '전력망 운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발전소와 변전소, 또는 변전소 간 송전 선로와 플랜트의 전력망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사업핵심으로, 국내 최초의 전력 계통 종합 컨설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선로의 이상 방전을 감시해서 사고를 방지하는 '부분 방전 진단', 케이블의 온도를 점검해 화재를 막는 '과열 진단', 공사 등 외부의 기계적 충격을 감지해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외상·진동 진단' 등으로 구성된다.

LS전선은 향후 산업별 전력 사용 패턴과 전력망 설치 환경에 따른 케이블의 내구연한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더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노현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안보와도 관련된 핵심 인프라"라면서 "국내외 전력청과 대규모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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