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전자 OLED TV, 프리미엄 TV 대세로 자리매김”
LG “LG전자 OLED TV, 프리미엄 TV 대세로 자리매김”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06.04 16: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는 LG전자의 OLED TV가 프리미엄 TV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LG 제공) 2019.6.4/그린포스트코리아
LG는 LG전자의 OLED TV가 프리미엄 TV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LG 제공) 2019.6.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LG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OLED TV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Black)’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또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빠른 응답속도 등 화질측면에서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배경이다.

LG전자가 OLED TV를 양산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연간 4000대에 불과했던 OLED TV시장규모는 지난해 251만대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LG전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25만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OLED TV 누적 판매량은 585만대에 달한다. 지난해 OLED TV 판매금액은 65억3000만 달러로 한 해 전 38억6000만달러 대비 연간 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OLED TV 시장규모는 2019년 36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3년간 2000만대 이상 판매될 전망이다. 전 세계 15개 TV 업체들이 잇따라 올레드 TV 진영에 합류하면서 향후 5년 내 전 세계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OLED TV 제조사는 지난 2015년 4개사에서 3년 만에 15개사로 늘어났다. LG전자를 시작으로 중국의 스카이워스·콩카·창홍·하이센스, 일본 소니·도시바·,파나소닉·후나이,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뢰베·메츠·베스텔·뱅앤올룹슨 등 유수의 업체가 OLED TV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쓰는 OLED 패널은 모두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OLED TV의 탁월한 화질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는 OLED패널의 특성에 기인한다. OLED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없고 픽셀 단위로 밝기를 제어해 왜곡없는 완전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빛샘현상이 없어 어느 각도에서나 정면과 동일한 색감을 표현하는 등 색표현력도 우수하다.

화질은 해상도뿐만 아니라 휘도, 명암비, 최대 밝기, 시야각, 색재현율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정한다. OLED는 픽셀 하나하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화질이 압도적이다.  OLED는 3300만개 화소로 화질을 제어하는 8K TV를 구현하는 데도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OLED는 LCD보다 1000배가량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등 속도감 있는 화면을 시청할 때 잔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무게도 동일 사이즈의 LCD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 OLED는 월페이퍼(Wallpaper), 플렉시블(Flexible), 롤러블(Rollable), 폴더블(Foldable) 같은 자유로운 디자인은 물론 사운드·센서 통합, 투명, 미러(Mirror)로의 확장성 등이 용이하다.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TV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3분기부터 월 6만장 수준으로 양산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월 13만장 수준으로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려, 지난해 290만대였던 패널판매량을 올해 38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글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까지 연동한 OLED TV를 출시하는 한편, ‘CES 2019’에서 호평 받은 롤러블 OLED TV, 8K OLED TV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와 연동했다. 국내 TV 중 유일하게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도 탑재했다. 올해는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 및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 매거진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10위 내에 8개의 LG 올레드 TV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밖에 LG 올레드 TV는 세계 12개 국가비영리 소비자 매거진 평가에서도 1위를 싹쓸이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TV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