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 방침·사내 목소리 등 콘텐츠 제공

두산그룹이 새로 오픈한 대외 소통채널인 ‘두산뉴스룸’의 메인화면.(두산 제공) 2019.6.3/그린포스트코리아
두산그룹이 새로 오픈한 대외 소통채널인 ‘두산뉴스룸’의 메인화면.(두산 제공) 2019.6.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두산그룹은 그룹 관련 소식을 만나볼 수 있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두산뉴스룸’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두산뉴스룸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두산의 각종 사업을 쉽게 풀어내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카테고리는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 △기획 영상 콘텐츠 ‘두산픽처스’ △사내 이모저모 ‘인사이드’ △사진‧영상 내려받는 ‘미디어 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 사업과 관련된 정보, 두산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두산의 사회공헌활동, 두산베어스 야구경기 이면의 모습 등 크고 작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가령 ‘두산 직원들은 정말 곰 같을까?’ 영상은 다소 엉뚱한 질문을 주제로 주니어 직원과 고참 부장이 만담하며 123년 역사 속 ‘두산과 곰의 인연’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현장출동’ 코너에서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등장해 치킨을 튀기고 맛을 검증한다. 

이밖에 두산인프라코어 사원이 굴착기 자격증에 도전하는 ‘브이로그’, 재기 넘치는 신입사원들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달리하며 임직원 및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1960년에 사내보를 창간한 이래로 1981년 사외보 발간, 2003년 사내 커뮤니케이션 포털 사이트 ‘두비두바’ 론칭, 2015년 모바일 사보 전환에 이어 이번 두산뉴스룸 오픈에 이르렀다"며 “두산뉴스룸은 두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젊은 감각의 재미있는 콘텐츠로 두산의 제품, 사람, 역사, 문화, 사회공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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