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추 미 에너지부 장관 =출처 미 에너지부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장관이 1일(현지시간) 이란의 원유 수출이 중단돼도 세계 국가들은 이를 보충할 만한 충분한 원유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유 공급 상황이 매우 빠듯해질 것이라는 에너지정보국의 보고서가 이번주에 나왔지만 이란 정부가 핵개발을 할 수 없도록 이란의 원유판매를 방해하는 제재조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여분의 (원유) 생산 여력이 있으며 나는 충분한 여분의 생산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유가를 안정시키기위해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를 포함,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며 모두가 그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란에게 그 길로 가지 않는 것이 이란의 최대 이익이 된다는 것을 설득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원유 공급에 충분한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이달 안으로 의회에 이를 밝히게 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 내용에 담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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