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시작했다. (SK건설 제공) 2019.5.31/그린포스트코리아
SK건설이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시작했다. (SK건설 제공) 2019.5.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K건설이 지난 29일 지식산업센터인 ‘구로 SK V1 센터’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 구로구에 들어서는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8317㎡, 연면적 5만4000여㎡의 규모로 항동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다.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양지프라자에 있다.

‘구로 SK V1 센터’는 희소가치 높은 서울 택지지구인 항동지구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뛰어난 브랜드와 상품성을 갖췄다. 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았다. 준공은 오는 2021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구로 SK V1 센터’는 잘 발달된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호선,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부천, 시흥, 광명, 온수, 가산 등 서울 및 서남권 주요 산업단지는 물론 수도권, 지방으로도 빠르게 연결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구로 SK V1 센터’는 지난달 16일 SK건설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맺은 업무협약(MOU)이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다. SK건설은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SV(social value)를 실현하기 위해 해당 SK V1에 입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구로 SK V1 센터’는 이 업무협약이 적용되는 첫 단지다. 

입주자를 위한 비용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해당 단지는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연료전지 등)을 도입해 관리비절감에도 힘썼다. 또 지역냉난방이 적용되는 FCU(Fan-Coil-Unit)가 설치돼 입주자가 별도로 냉난방 기기를 구매해 설치할 필요가 없다.

서울 택지개발지구인 구로 항동지구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구로 항동지구는 66만2525㎡ 면적에 1만2000여명 상주인구가 예정돼 있다. 현재 입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구로 SK V1 센터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항동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근에 서울푸른수목원, 천왕도시자연공원, 역곡천 등을 갖춰 쾌적한 근무 환경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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