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멸종위기 제주식물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스타벅스 제공) 2019.5.30/그린포스트코리아
스타벅스가 멸종위기 제주식물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스타벅스 제공) 2019.5.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올레와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 식물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책 제작을 위한 기금 2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들풀과 들꽃을 소개하는 ‘제주에서 자주 만나는 들풀·들꽃(제주 올레 식물 가이드북)’이다. 올레길의 조망을 해치는 인공 설치물 안내판을 대신할 수 있도록 책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1일부터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및 제주올레 족은 안내소를 방문하거나 제주도내 17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나 머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지난 28일에는 제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올레길을 방문해 멸종위기의 들풀과 들꽃으로 조성된 꽃밭을 가꾸고 올레길 주변 환경을 재정비하는 클린올레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도 멸종위기 식물 가이드북 제작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 제주 올레길 조성 봉사활동 등 제주지역 환경 보호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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