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미국 슈즈 커스텀 브랜드‘더 슈 서전’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2019.5.30/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미국 슈즈 커스텀 브랜드‘더 슈 서전’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2019.5.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아시아 백화점 가운데 처음 미국 슈즈 커스텀 전문 브랜드 ‘더 슈 서전(THE SHOE SURGEON)’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더 슈 서전’은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커스텀 슈즈 브랜드 가운데 인기 제품이다. 

‘더 슈 서전’을 이끄는 도미닉 샴브론 등 아티스트들은 브랜드명인 서전(Surgeon·외과의사)이 돼 기존 운동화 모델을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기존의 인기 운동화 모델에 악어가죽, 뱀피, 스웨이드 등의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해 완전히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낸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판매하는 ‘더 슈 서전’ 상품은 총 5종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등의 각 브래드의 인기 모델을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판매가는 원제품 가격보다 수십배 높은 200만원에서 500만원 선이다. 해당 상품은 갤러리아에서 직영하는 남성 패션 전문 편집매장 ‘지스트리트494옴므’에서 선보인다.

주요 모델로는 나이키 에어 조던1을 기반으로 만든 ‘Lux Chicago’(529만원), 컨버스 Chuck 70 모델을 개조한 ‘On Checks’(219만원),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로 작업한 Red December(599만원) 등이 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