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바다목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넙치, 참돔 등 300만 마리를 도내 해역에 방류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우선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은어, 넙치치어 등 6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은어는 작년 10월 채란하여 전장 7㎝급으로 성장하였으며 영덕 오십천 8만, 송천 7만 마리를 시작으로 울진 왕피천, 낙동강 수역 등에 총 40만 마리를 방류한다.

넙치는 전장 8㎝급 치어 25만 마리를 동해안 포항, 영덕, 울릉 등 연안 5개시군에 각 5만 마리씩 무상으로 분양해 방류한다.

또한 3월말에는 지난해 5월 채란한 2.5㎝급 전복치패 50만마리, 7월에는 볼락, 참돔, 조피볼락, 강도다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 살이 없는 대게 육질개선 시험 등 지역특화 연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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