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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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큐더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골프웨어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업체 까스텔바쟉이 내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까스텔바쟉은 2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당초 프랑스의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론칭한 브랜드로 패션그룹 형지가 지난 2016년 프랑스 본사를 인수한 후 물적 분할을 통해 별도 법인으로 다시 설립한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923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말 현재 전국에 200개 매장을 두고 있고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65.7%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백배순 대표이사는 "골프웨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스포츠 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넓힐 것"이라며 "해외 사업 영역도 확대, 휠라코리아와 같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까스텔바쟉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6만2500주에 공모가 희망 범위는 주당 1만6000원∼1만9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378억∼449억원이다.

까스텔바쟉은 30∼3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으로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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