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이용 1만4000건 달성·연평균 120% 성장
전국 폭넓게 이용 가능…30~50대 두루 이용

쏘카 비즈니스가 연평균 120% 성장을 이어가 지난달 이용건수 1만4000건을 돌파하였다.(쏘카 제공) 2019.5.27/그린포스트코리아
쏘카 비즈니스가 연평균 120% 성장을 이어가 지난달 이용건수 1만4000건을 돌파하였다.(쏘카 제공) 2019.5.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쏘카의 법인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가 직장인들의 폭넓은 수요를 흡수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 비즈니스의 월 이용건수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월 법인 이용건수가 1만4000건을 돌파했다. 

법인회원의 연령 분포도 넓어졌다. 전체 회원의 80%가 30대 이상인 가운데 40대와 50대의 비중이 30%를 넘는다.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비즈니스에 두루 쏘카 공유차량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쏘카 비즈니스 서비스는 전국 모든 쏘카존의 쏘카 차량에 적용되며 도심 외근, 장거리 및 지방 출장, 현장 출퇴근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쏘카 법인 회원 이용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외근 60%, 출장 23%, 출퇴근 14% 등 다양한 업무상 이동에 쏘카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비즈니스는 법인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의 임직원이나 쏘카앱에 법인카드를 등록한 개인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4000여개 쏘카존에서 50여종 1만2000여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67개 시군의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과 연계된 252개의 쏘카존에 총 2000여대의 차량이 배치돼 환승할 수도 있다.

쏘카 비즈니스는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1만8000여 개의 기업과 제휴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관용차를 공유 차량 이용으로 전환하는 ‘쏘카 공유도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는 업무 이동 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쏘카 비즈니스와 함께하는 기업, 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차량 소유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고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도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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