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졸업생도 지원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인턴 사원 정기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로 채용한다.
지난 2월 신입 사원 정기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을 도입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27일 "기존 상·하반기에 나눠 선발하던 인턴 사원을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면서 "기존엔 대학 6~7학기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요건도 대폭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수시로 채용하는 인턴은 채용전환형과 인턴과 연구 인턴으로 나뉘는데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대학 졸업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채용전환형 인턴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개월간 실습을 마친 뒤 정식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연구 인턴은 2~4개월 실습이 끝나면 종료되나 다만 연구인턴 중에서도 우수한 직무 능력을 가진 경우에는 정직원으로 채용하거나 현대차에 입사 지원하면 최종 면접을 볼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공고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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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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