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펫힐링 달빛동물원' 23일 개장
동물 25종 400여 마리와 캠핑장 보유
이달 임시개장 후 이용객 3000명 몰려

영월군 '펫힐링 달빛동물원'에서는 25종의 400여마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영월군 제공) 2019.5.25/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펫힐링 달빛동물원'에서는 25종의 400여마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영월군 제공) 2019.5.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펫힐링 달빛동물원’이 지난 23일 오후 개장식을 진행했다. 

개장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 및 의원, 서울대공원장 및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인접 시군의 시장·군수, 3도접경 및 중부내륙 행정협력회 소속 시장·군수, 남면 기관단체장과 관내 및 인접 시군의 유치원장,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주요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실내멀티체험관, 키즈존, 동물사, 승마체험장, 캠핑장 등의 시설을 갖춘 영월군의 복합 테마파크로, 부지 5만6519㎡에 건축면적 1550.62㎡ 규모로 조성됐다. 

영월군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펫힐링 달빛동물원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67억9600만원을 투입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에선 사슴, 셰틀랜드포니, 당나귀, 무플런, 모란앵무, 토끼, 왈라비, 알파카, 캥거루쥐 등 25종 400여 마리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 동물과 교감하는 먹이 주기, 승마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는 동물과 달빛을 테마로 한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밖에 동물원 내에는 캠핑장 14면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오토캠핑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이달 임시개장 이후 ‘가볼만한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3000여명에 달한다.

최명서 군수는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영월 장릉 청량포 저류장을 연계해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발전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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