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기압의 영향이 줄고 전국 곳곳에서 구름이 낀다.(픽사베이 제공)
주말 고기압의 영향이 줄고 전국 곳곳에서 구름이 낀다.(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주말은 전국 곳곳에서 한때 구름이 끼고 더위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대기질은 25일 오후부터 맑아진다.

2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은 남해상의 고기압이 동진하면서 점차 한반도에서 벗어나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구름이 낀다. 일사가 한풀 꺾이고 대부분의 지방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된다.

주말 아침 기온은 13~26도, 낮 기온은 25~35도 분포로 전국이 평년보다 3~11도 더 높다. 특히 동해안 일대는 기온이 더 올라 지역별 기온차가 최대 10도까지 벌어지겠다.

25일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8도 △춘천 영상 16도 △강릉 영상 26도 △대전 영상 17도 △청주 영상 18도 △대구 영상 19도 △광주 영상 16도 △전주 영상 16도 △부산 영상 20도 △제주 영상 24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2도 △춘천 영상 33도 △강릉 영상 35도 △대전 영상 30도 △청주 영상 31도 △대구 영상 34도 △광주 영상 32도 △전주 영상 30도 △부산 영상 29도 △제주 영상 30도 등이다.

주말도 강원동해안은 건조경보가, 그 밖의 일부 강원, 충북, 경상, 제주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돼 실효습도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대기질은 25일 오전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 상태를 유지하다 오후부터 내내 맑겠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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