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 발표

김범석 쿠팡 대표가 美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에 선정됐다. (쿠팡 제공) 2019.5.24/그린포스트코리아
김범석 쿠팡 대표가 美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에 선정됐다. (쿠팡 제공) 2019.5.2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김범석 쿠팡 대표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에 뽑혔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한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한국인의 삶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쿠팡은 바쁜 직장인이 새벽에 배송받은 신선한 샐러드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맞벌이 부부가 아이의 학예회를 위한 발레복을 퇴근 후 주문해도 다음날 학교에 챙겨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배송 이외에도 쿠팡의 스마트한 추천 엔진 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전에 한 번도 함께 팔린 적이 없던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해 준다. 또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쿠팡은 하룻밤 새 고객의 주문이 두 배로 늘어나도 순식간에 이런 수요에 대응한다.

이밖에 금융회사 수준의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쿠팡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연간 수조원 규모의 결제를 마치도록 돕는다.

쿠팡은 고객을 위해 구매부터 보관, 배송의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해 상품 포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 하루 수백만개의 상품을 배송하는 쿠팡은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상품을 종이상자 없이 배송한다. 이는 고객들이 포장 쓰레기를 처리하는 불편을 크게 해결한 것은 물론, 트럭의 적재 효율을 높여 운행량을 줄이고 탄소배출까지 감소시켰다.

김범석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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