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폭염특보가 전국 곳곳에 발효되 무덥고 건조하다 (픽사베이 제공)
24일 폭염특보가 전국 곳곳에 발효되 무덥고 건조하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4일은 전국 곳곳에 맑고 폭염이 기승해 완연한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질은 전국이 나쁘겠다.

23일 기상청은 "내일도 고기압이 남해상에 머물러 한반도 전역이 맑다"면서 "일사가 강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 경기, 강원, 전남, 경북 등지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다. 아침 기온은 11~24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고 낮에는 25~35도로 평년보다 3~11도 더 덥다.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춘천 영상 13도 △강릉 영상 22도 △대전 영상 15도 △청주 영상 16도 △대구 영상 16도 △광주 영상 16도 △전주 영상 16도 △부산 영상 18도 △제주 영상 2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2도 △춘천 영상 33도 △강릉 영상 34도 △대전 영상 32도 △청주 영상 34도 △대구 영상 35도 △광주 영상 33도 △전주 영상 31도 △부산 영상 27도 △제주 영상 30도 등이다.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이 건조하겠다. 강원동해안에선 건조경보가, 그 외 일부 강원도, 충북, 경북,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종일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시 방진마스크를 쓸 것을 추천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지속돼 농업, 보건, 가축, 산업 피해가 우려된다. 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기상정보의 유의사항을 참고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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