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주최 6월2일~9일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경연
12명의 안무자들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선뵐 예정

공연포스터[사진제공=한국무용협회]
공연포스터[사진제공=한국무용협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도현 편집위원]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교수)가 주최하고 ‘2019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승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신예 안무가들이 자신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로,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신예 안무자 12명이 나흘간 경연을 벌인다. 하루에 3명씩 경연을 펼쳐 최종 3명의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이며, 수상작은 ‘제40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이번 공연을 위한 오디션에는 모두 53명의 안무자가 경합을 벌였다.

무용협회는 젊은 무용인들이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지난해 9명 선발에서 올해는 12명으로 늘리고 공연일정도 하루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특히 올해도 안무자들이 직접 제작한 자체홍보 영상을 활용, 유튜브와 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기반으로 이 공연을 홍보하며 티켓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신예 안무자 발굴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 아래 올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젊은 안무자들이 앞으로 우리 무용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안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2회 공연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일정

△6월2일 윤현수, 김진아, 김미레 △6월5일 이주희, 박민지, 선은지 △6월7일 박상준, 김봄, 강은지 △6월9일 박수윤, 임우빈, 송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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