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지난해보다 3.8%p 상승

영국의 한 도심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모듈(한화큐셀 제공)
영국의 한 도심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모듈(한화큐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한화큐셀이 영국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2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EuPD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은 13.6%로, 전년보다 3.8%p 상승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는 것.

중국 JA솔라(晶澳)(13.1%)와 일본 샤프(10.1%), 중국 잉리(英利)(9.5%), 캐나디안 솔라(9.6%) 등이 '톱5'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전기 생산·저장·관리 등의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홈(Q.HOME)'과 상업용 태양광 설치 플랫폼인 '큐플랫(Q.FLAT)' 등을 영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런던시에서 진행하는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인 '솔라 투게더 런던(Solar Together London)'에 1.5㎿ 규모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키키도 했다.

김희철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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