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 문제 해결 위해 한중러 연구기관 ‘맞손’
동북아 물 문제 해결 위해 한중러 연구기관 ‘맞손’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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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중러 국공립연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대응·수재해예측 등 공동연구·협력방안 논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에서도 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선정과 성공본보기(모델) 육성으로 국내 물기업의 관심을 이끌고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오전 10시 대전시 유성구 케이워터연구원에서 한국, 중국, 러시아 3국의 국공립연구기관과 ‘동북아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별적으로 체결한 물 관련 연구 또는 사업에 대한 협약을 기반으로 보다 확대된 연구협력 중심 다자간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8개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케이워터연구원과 충남대학교, 중국의 연변대학교와 연변수리수전탐사설계연구원,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및 산하 2개 연구소(물생태문제연구원, 태평양지리연구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자간 협력을 위한 ‘동북아 연구협력 협의회’ 구성 및 동북아 연구협력 전략 마련 △동북아 지역 물 관련 정보 공유 △물관리 기술 경험 및 현안 공유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동북아 물환경 기술 학술회의(포럼)’가 열린다. 회의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동북아 지역의 홍수와 가뭄, 수질 변화 공동연구와 물 관련 재해 예측, 대응을 위한 조사 및 분석 기술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지속적인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향후 매년 2회의 정기회의 및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북아 지역 물 문제 현안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물 관리 기술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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