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사가 강하게 내리쫴 무덥고 일부 지방에서 폭염특보가 발표된다. (픽사베이 제공)
23일 일사가 강하게 내리쫴 무덥고 일부 지방에서 폭염특보가 발표된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23일은 전국이 화창하고 햇살이 한층 뜨거워 무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내륙 지방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 일사가 오후 내내 강하게 내리쫴 더위가 한층 심해진다.

이날 아침 기온은 10~19도로 서늘하다가 낮부터 평년보다 3~7도 높은 23~3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내륙과 일부 중부내륙, 동해안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일교차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5도 이상 벌어진다.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5도 △춘천 영상 11도 △강릉 영상 18도 △대전 영상 15도 △청주 영상 15도 △대구 영상 15도 △광주 영상 14도 △전주 영상 14도 △부산 영상 18도 △제주 영상 1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0도 △춘천 영상 29도 △강릉 영상 30도 △대전 영상 29도 △청주 영상 30도 △대구 영상 32도 △광주 영상 31도 △전주 영상 29도 △부산 영상 26도 △제주 영상 28도 등이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과 ‘나쁨’의 경계인 80㎍/m³ 내외의 미세먼지 수준을 보여 대기질이 간헐적으로 탁해질 것으로 보인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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