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한국노총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월드는 한국노총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월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는 CSR 캠페인 ‘드림티켓’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들을 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에 초청한다. 한국노총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력을 위해 초청 대상을 모집,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9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수가 9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은 여전히 노동자 중에서도 인권침해, 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다. 롯데월드는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결한 이번 한국 노총과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여가생활 지원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롯데월드와 한국노총은 협약에 대한 첫 이행으로 다음달 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로 외국인근로자 가족 6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것에 도움이 됨은 물론 나아가 건강한 노동환경과 사회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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