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CJ ENM 오쇼핑부문이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3일 11시30분 TV홈쇼핑에서 에어퀸 생리대를 독점판매하며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단품 구매시 총 3개월 분의 생리대 4종 세트(총 137개)를 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기배송 선택시 6% 할인(판매가 7만500원)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2회차부터는 CJ ENM 오쇼핑부문 콜센터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구성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에어퀸 생리대는 주로 폴리에틸렌(PE) 필름을 사용하는 방수층에 신소재인 ‘나노 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기존 생리대보다 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나노 멤브레인이란 사람 머리카락의 500분의 1에 불과한 나노섬유를 입체적으로 쌓아 그물망 구조로 만든 원단으로, 일반 비닐 생리대보다 통기성이 뛰어나다. 피부에 닿는 생리대 표지층(커버)엔 국제유기농섬유인증(OCS)을 받은 순면을 100% 사용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국내 소비 트렌드가 구독경제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해 에어퀸 생리대 제조사인 레몬사에 정기배송 사업을 역으로 제안했다. 정기배송은 정기결제시스템과 배송 인프라, CS 역량이 핵심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에서 유일하게 정기결제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콜센터 상담직원 등을 활용해 결제·배송·CS를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박세동 금융서비스사업팀장은 “선결제 방식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중도 취소나 반품이 어려웠는데 생리대 정기배송은 필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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