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총 용량 10ℓ의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이마트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가 총 용량 10ℓ의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이마트 제공) 2019.5.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총 용량을 10ℓ로 늘리고 오븐 기능을 추가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6개월간의 사전기획을 거쳐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의 생산을 담당했던 중국 티엔시(Tianxi)사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총 용량 10ℓ, 바스켓 용량 4.2ℓ의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ℓ)’와 비교해도 총 용량이 2배 늘어났다. 또 조리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해 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을 설치했다.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호에 맞춘 요리가 가능하다.

요리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식품 건조기능도 추가돼 과일칩, 채소칩 등 간식도 만들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에누리 행사를 진행하고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고용량, 기능성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상품개발에 착수해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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